익산에 둥지를 튼 KT 위즈 2군과 상무와의 경기가 오는 9일 오후1시 SPOTV에서 생중계된다.
퓨처스리그는 4월8일~8월7일까지 북부리그와 남부리그 각 6개 팀이 참여해 경기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남부리그 2위인 KT위즈는 8일~10일까지 익산야구장에서 남부리그 1위인 상무와 홈경기를 펼친다.
KBO 퓨처스리그 중계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및 KBO 공식앱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경기 후 KT위즈는 두산과 7월22일~24일, 26~28일 경찰청, 8월 5~7일 고양화성과 각각 홈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KT 위즈 프로야구 2군 선수단 75명이 올해 익산에 자리 잡으면서 KT 스포츠는 인조잔디구장 외야 휀스 설치와 안전휀스 교체, 흙구장 마사토 보강 등 2억원의 자체예산을 들여 시설보강을 마쳤다. 숙소는 팔봉동에 아파트 11동과 원룸 등에서 생활하며 퓨처스리그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익산시는 KT 위즈 프로 2군 선수단의 지역 상주로 선수단 운영비 22억원과 생산유발효과 5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1억원, 원정팀 방문에 따른 효과 2억원 등 105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프로1군의 꿈을 꾸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유망주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며 “스포츠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시 홍보뿐만 아니라 체육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과 삶의 활력을 챙기고 나아가 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