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원도심지역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일환으로 추진한 ‘익산시 원도심지역 도시재생 아카데미’가 29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오후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수료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아카데미는 올해 5월11일부터 6월29일까지 8주간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38명이 수료한 이번 아카데미는 4개 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 토론을 통한 사업 발굴, 도시재생 성공지역의 현장 방문을 통한 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 리더의 발굴 및 역량강화 등을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아카데미 전 과정을 참여한 주민인 장경호씨에게 개근상, 성실상에 한영숙, 송기대, 김연희, 문현호씨, 열정상에 이승호, 장석만, 박영대, 김영기씨, 참신 아이디어상에 고종후, 박형오, 조정숙, 양은수씨 등 총 13명에게 상장을 각각 전달했다.
정헌율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주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 원도심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제안된 내용은 시민 모두가 공유하고 새로운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도록 익산역 대합실에서 7월 11일부터 7월 18일까지 전시한다.
또한 도시재생 아카데미에서 제안된 내용과 전시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익산시 원도심지역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도심이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