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읍면동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15일 오산면, 모현동, 동산동, 삼성동 4곳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은 찾아오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를 신청·접수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하고,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복지대상자를 발굴·집중상담하고 시민 개개인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과정에서 공공·민간의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경우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자원을 발굴·연계하는 등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보호체계를 강화하는 일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시는 현재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우선으로 복지허브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 4개소(왕궁면, 남중동, 영등1동, 어양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2017년 8개소, 2018년 13개소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는 2018년까지 전체 읍면동에 확산할 예정이다.
정현율 익산시장은 “맞춤형 복지팀이 우선 설치된 4개 면‧동은 시민들의 복지체감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읍면동이 찾아가는 맞춤형복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는 진정한 ‘행복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