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평생교육원은 2016년도 한센인 배움행복마을대학 개강식을 갖고, 첫 강의를 시작으로 5주 동안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7일 익산시 금오마을 웰빙다목적회관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단법인 한국한센총연합회를 비롯해 원광대 평생교육원 관계자와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16년 한센인 배움행복마을대학은 사단법인 한국한센총연합회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및 교육부, 질병관리본부, 국가평생교육원, 익산시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원광대 평생교육원이 위탁사업에 선정돼 익산시 금오마을에서 6월 17일부터 7월 20일까지 5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오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한센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 프로그램은 한방건강, 천연 아로마, 스마트폰 사용법, 탁구, 풍물, 웃음 잔치, 미술놀이, 음악놀이, 무용&동작, 건강 꽃차 등으로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 평생교육을 통한 자존감 향상과 자아실현 추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생교육원 이남희 원장은 “다가오는 시대는 100세 시대로 평생 배우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며, “배움행복마을대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삶을 영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