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30주년을 맞은 이리고 29동창회 동문들이 지난 11일 3천만원의 장학금 기부했다.
미령장학재단(이사장 소광호)도 지난 9일 2016년도 1기분 1,600여만원을 이리고 재학생 6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서울대 입학생 3명, 연세대 의대 1명 등 4명에게는 졸업식에서 1천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이리고재학생 성적우수 학생과 지정기부자 동문 추천으로 이리고등학교장학금운영위원회 엄정한 심사를 통해 1기분장학생 65명을 최종 선정했다.
2기분부터는 이리고29회동창회 지정기부장학생을 추가로 더 확대할 계획으로, 2016년도에는 총 1억1천여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미령장학재단은 지난해에도 161명에게 1억 5백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소광호미령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리고 동문 장학사업이 명문고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동문의 마음을 모아 지급되는 장학금으로 동문과 재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과 나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학금의 금액과 지급대상을 넓혀서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9월 설립된 재단법인 미령장학재단은 지난 16년 동안 19억 5천여만원이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