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없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익산시, 익산시교육지원청, 익산경찰서, 학교, 청소년단체 등이 6월23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6년도 상반기 익산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지영 익산부시장을 비롯해 김수연 시의원, 고우영 남성중학교장, 박상문 학교운영위원회장, 도성희 익산성폭력상담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주변 유해환경 제로 조성을 위한 각 기관별 추진 대책과 지원방안, 사이버폭력 및 학교폭력 집중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청소년보호와 육성을 위해 유해환경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위기청소년통합지원체계운영, 학교폭력 우범지역 범죄예방 CCTV 운영,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운영지원, 청소년 관련단체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지영 부시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입시경쟁과 폭력적 인터넷 게임, 그리고 가족형태의 다변화로 인한 가족기능 약화 등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되고 있다. 모두가 지혜를 모아 반드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