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중국
대한민국 여성친화도시 익산에서 6월8일~13일까지 대한소프트볼협회(회장 최철남) 주관으로 개최된 제5회 동아시아컵 국제여자소프트볼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예선풀리그를 거쳐 본선은 PAGE SYSTEM(예선 순위로 1위와 2위가 경기하여 승리팀이 결승에 진출하고 패자팀은 3위와 4위의 승리팀과 경기를 진행하여 승리한 팀이 결승에 진출) 방식으로 진행하여 최강 일본을 중국이 1대 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우승은 중국이, 준우승은 일본, 3위는 대만, 대한민국은 4위를 차지하였다.
대한민국은 홈그라운드 이점과 강화된 전력으로 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패하며 2017년 일본 대회를 기대하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여자소프트볼이 활성화되고 소프트볼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져 경기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시는 대회 기간 동안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보석박물관 등 문화탐방을 실시해 선수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0여명의 선수단이 6일 동안 지역에 체류해 2억여원의 경제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