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회관 서예반 교육생들이 대한민국과 전라북도 서예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서로 축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송현숙 강사 지도를 받은 교육생 중 지난 4월에 열린 2016 제28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여성회관 서예반 최순희, 홍성희, 조영애 씨 등 3명이 입선을 했다.
또한, 최근 열린 제7회 전라북도서예대전에서 김혜천(한글), 조영순(문인화) 씨는 특선을 하고 류미경(한글), 양선녀(한글), 윤효순(한문) 씨는 입선을 했다.
지난 8일 조영순, 윤효순 씨는 떡과 계피차를 준비해 첫 입선자에게는 축하를, 다른 교육생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번에 첫 입선한 40대 류미경, 30대 양선녀 씨는 그동안 전업 주부로 아이 기르고 살림에 전념해오다가 처음 붓을 잡은 지 2년 남짓 만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창숙 여성보육과장은 “첫 입선자들은 꾸준히 한글 자모만 6개월 이상 수련하면서 기초를 닦고 글쓰기를 통해 생활의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 같다”며 “앞으로 익산시 여성회관은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행복한 가정 더불어 성장하는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은 물론 남성,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을 배려한 교육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