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충남 태안 천리포 수목원에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마스터 가드너(Master Gardener)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도시농업 선진지 견학과 활동을 통한 교육생 역량강화와 정서순화에 기여하고 마스터가드너 교육생들의 단합 및 상호간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도시농업전문가(마스터가드너)는 도시에서 텃밭을 비롯한 정원가꾸기 전문가로, 농업기술센터에서 2년간의 체험 교육 기간을 거쳐 수료된다. 올해는 3월부터 9월까지 채소·과수·화훼 등 작물재배, 생활원예활동, 상자텃밭(옥상텃밭), 실내정원가꾸기 등 20강 84시간의 전문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 행사는 도시농업 전문 강사의 식용꽃 활용법 특강과 팜카밀레 허브농원, 천리포수목원 등 현장견학과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아름다운 정원이 많아질수록 도시민들의 만족감, 정서 치유 등 삶이 질이 높아진다”며 “도시농업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민간전문가 양성을 통해 도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도시농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