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기공체조반 30여명이 지난 4일 제4회 전주시장배 국학기공대회에 참가해 1등인 금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 생활체육회 1,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익산시보건소 기공체조반 30여명은 어르신‧청소년부 경기에서 창작기공인 국학기공 단공기본형 동작을 선보여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금상 수상은 최선미 강사의 열정적인 지도와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4개 반에서 각각 지원한 60세 이상의 참여자들이 3월부터 기공체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
기공이란 생명활동에 근원이 되는 기(氣), 즉 생체에너지를 통해 심신을 단련시키므로, 면역력증진, 통증완화, 심뇌혈관계증진, 호흡기계 질환예방 등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매우 적합한 운동이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문모(75세) 어르신은 “요통과 관절염으로 시작한 기공체조가 행복과 건강의 삶의 질을 높여 주기에 매번 빠짐없이 기공체조에 참여하고 있다”며 “기공체조로 노년생활이 더욱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기공체조로 금상을 받게 되어 뜻 깊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품격 높은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