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예술단이 이달 3일부터 7월1일까지 매주 금요일(오후8시~9시) 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 무대에서 금요상설공연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익산시립예술단은 매년 상‧하반기에 금요상설공연을 열어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과 재미를 주고 있다.
3일 첫 공연은 시립합창단이 꽃에게, GO CLASSIC, 담배가게 아가씨 등을 노래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10일에는 시립무용단이 단방화첩, 고춤, 살이춤 등 화려한 춤사위로 시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17일에는 시립풍물단이 길놀이, 아우라, 왁자지껄 등의 흥겨운 우리가락으로 무대를 채운다. 24일에는 무용단과 풍물단이 함께 진도북춤, 덧배기춤, 판굿 등을 선보이고, 7월1일에는 3개 공연단의 합동 공연이 열려 금요상설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금요상설공연은 관객과 자유롭게 호흡할 수 있는 야외공연으로 진행된다”며 “매주 금요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공연을 즐기며 공연의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