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6월1일 일제방역의 날을 맞아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모기유충 및 성충방제를 실시했다.
보건소는 일교차가 심한 기온상승으로 위생해충 번식 증가를 예상해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1일, 15일을 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전 지역 일제 방역소독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
이날 보건소 방역팀 2개반, 읍면동 자율방역단 29개반은 합동으로 축사주변, 도심공원, 쓰레기집하장, 하수구, 고인물, 폐타이어 야적장 등에서 방제작업을 펼쳤다. 읍‧면 지역은 주로 연막소독을 하고, 시내 도심지역은 연무소독을 통해 친환경적인 방제활동에 힘썼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 여름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주민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신속한 방역민원처리에 대응할 것”이라며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도심공원, 풀숲 등을 중심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