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이 6월14일부터 운영되는 인문학 강의 참가자를 오는 6월1일 오전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이 강좌는 ‘미술, 인문학과 권력을 덧입다’의 주제로 총5회에 걸쳐 진행된다. 현대 미술사학회 회장, 미국 국립소니언박물관 위원이자 현재 원광대학교 미술대학에 재직중인 조은영 교수가 “14일-미술로 읽는 신화, 21일-미술로 전하는 종교와 사상, 28일-미술로 보는 역사와 정치, 7월 5일-미술을 통한 문화정책, 12일-현대미술, 추의 미학과 돈의 경계에서”의 소주제로 강의를 한다.
특히, 이번 강의에는 『미의 역사』, 단테의 『신곡』, 『추의 미학』등 관련도서를 넣어 시민들이 강의와 책을 함께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강의를 통해 이용자들이 도서관에서 인문학의 지식과 지혜를 얻어가기를 바란다”며 “9월에는 <생각의 탄생과 마음의 변증법>의 주제로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 생기는 철학 관련 강의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 및 전화(859-372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익산시립도서관에서는 6월부터 인문학의 향연이 펼쳐진다. 6월 7일부터 2편의 『길 위의 인문학』이 모현도서관과 영등도서관에서 운영되며, 14일부터는 ‘도서관과 인문학의 만남’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