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육성하는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에 익산시 농업회사법인 (유)농토(대표: 김현태)가 선정됐다.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중심으로 농가를 조직·규모화해 공동경영체 기반을 바탕으로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고 통합마케팅 참여 조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유)농토는 서면평가 60%, 발표평가 40%로 내·외부전무가 심사를 통해 전라북도를 포함한 전국 9개시도 22개 경영체 가운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10억원의 사업비가 주어지며, 올해는 공동경영체 조직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이 진행되고 2017년에는 저온저장과 집하장, 선별기 등 시설 및 장비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유)농토가 경쟁력 있는 고구마 공동경영체로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마케팅조직과의 계열화를 통해 고품질·저비용 생산 및 유통 체계를 갖춰 익산시를 명실상부한 고구마 주산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2013년에 설립된 (유)농토(낭산 소재)는 33개 농가가 참여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고구마 종순과 고구마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