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이달 30일 고도 익산의 역사문화도시 아카데미 개강을 시작으로 고도육성기반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도육성 기반구축사업은 고도보존육성사업에 대한 민·관·학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의 추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부사업으로 역사문화도시·고도이미지찾기·고도육성아카데미와 전통공예교실, 고도육성포럼, 워크숍, 홍보 계간지 발간사업이 진행된다.
역사문화도시 아카데미는 5월30일부터 6월4일까지 6일간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열리는 ‘2016년 익산시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에서 운수종사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매일 1시간씩 진행된다.
6월중에는 고도육성아카데미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전통공예(한지,양초)교실을 운영하고, 금마면 가로변 건축물 외관정비사업 대상자에게 ‘경관디자인과 고도육성 및 전통건축의 실용성’을 주제로 이론 강의와 국내 선진사례지 답사 등이 이뤄진다.
주민아카데미는 8월중 매주 화요일에 금마·왕궁면 주민을 대상으로 역사문화도시 익산과 고도육성, 세계유산에 적용가능한 대내외 홍보 및 활용서비스 방안, 익산 고도보존기본계획 등의 이론과 선진사례지 답사 등이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고고학, 역사학, 고건축 등 관련전문가, 주민협의회가 참여하는 고도육성포럼과 워크숍이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고도육성 포럼에서는 익산 세계유산과 고도의 상생방안, 워크숍에서는 고도육성 사업의 활성화 방안과 고도학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외에도 고도 익산의 이슈를 찾고, 고도 익산과 세계유산 익산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테마를 선정하고, 고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나 인물을 찾아 익산 고도육성 계간지 ‘다시 살아나는 미르’를 통해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