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소규모 공원 6개소의 분수를 가동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달 23일부터 10월까지 중앙체육공원 등 지역 내 체육공원 4개소에 설치된 음악·바닥분수를 운영한다. 또한 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공원에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소규모 공원 분수를 가동하기로 했다.
소규모 공원 분수는 모현근린공원, 송정제공원, 황등 보삼말공원, 영등근린공원, 신동 등나무공원, 신동 산책로공원 등에서 운영된다.
이중 눈에 띄는 모현공원 내 바닥 분수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분수로 어린이들의 물놀이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부송동 송정제의 고사분수는 물줄기가 높이 솟아올라 송정제의 연못과 어우러져 상쾌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분수는 정오(12시~오후1시)와 오후(6시~7시) 1일 2회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여름철 더위를 해소하고 즐겁고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어줄 수 있도록 소규모 공원 분수 운영에 힘쓰겠다”며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접촉하는 분수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등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