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주택문화창의센터가 저소득 여성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택관리서비스를 추진하며 여성가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주택문화창의센터는 올 1월 각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로부터 저소득 여성가장세대 110여호를 접수받았다. 3월까지 전수조사 후 70호를 확정짓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선교체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5월 현재 44호에 대해 창호교체, LED등, 롤방충망 등 146건을 처리했다.
여성가족친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찾아가는 주택관리서비스’는 주거불편사항 해소 능력이 부족한 여성가구주 주택을 주기적으로 무상 점검·수리·교체하여 여성가구주의 상대적 주거 빈곤을 개선하고 있다.
여성세대주들이 자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LED등, 누전차단기, 전선교체, 창문, 양변기, 전기설비분야 등의 ▲생활불편서비스, 무선초인종, 방범창, 잠금장치 등의 ▲방범서비스, 누수, 누전, 동파 등 ▲긴급서비스 등 3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배수문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은 여성가구주의 주거불편사항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익산시가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인 만큼 여성가구주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