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17일 위생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어린이집, 요양시설 및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관리자 및 종사자 220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전문 강사를 초빙해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현장에서 실천하기 쉽게 간략하고 핵심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개인 위생관리, 조리시설 및 도구 위생관리, 작업 위생관리 요령 등의 사례 위주로 현장에서 필요한 위생 중점관리사항을 중심으로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을 강화했다.
시는 이날 식중독 3대 요령,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관리, 노로바이러스 예방, 불량달걀, 불량젓갈, 나트륨 줄이고! 건강올리고!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식중독 발생 제로화로 ‘식중독이 없는 건강한 익산 만들기’ 환경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모 어린이집 원장은 “교육내용이 알기 쉬워 식중독 사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식중독 예방 일일점검표를 작성하여 배부해 줄 것과 1년에 1회 이상 특별 교육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종환 식품위생과장은 “위생관리가 취약한 어린이집, 요양시설 및 장애인시설 등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까지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해 식품으로 인한 안전사고 등 식중독 사전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 1회 이상 정기적인 특별교육을 실시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식품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