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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신개발 김환문 대표, 농민 애로 해결 ‘앞장’

미포장 농로 사리부설로 농기계 통행 편의 제공

등록일 2016년05월18일 11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낭산면에 소재한 골재생산업체인 태신개발(주) 김환문 대표가 농업인들의 통행 편의를 위해 미포장 농로에 자갈을 깔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미포장 농로는 100여m로 조금만 비가 와도 진흙탕으로 변해 농업인들이 농산물 운반에 많은 지장을 받았다. 평소 농업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김 대표는 지난 17일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사업비 200여만원을 투입해 사리(자갈)를 부설했다.

이번 사리 부설로 주변 20여가구 농업인들이 농기계와 농산물 수송차량을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게 됐다.

김선길 용동면 이장협의회장은 “같은 면에 거주하지도 않은 김환문 대표가 농업인들을 위해 사리부설을 해주신데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인근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농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태신개발(주) 김환문 대표는 “앞으로도 여건이 좋지 않은 미포장 농로의 지원협조가 오면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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