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가 여산면 여산리 일원에 추진한 ‘여산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이 17일 가람어울림센터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여산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은 농촌지역의 거점공간인 읍면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의 시설을 확충해 읍면 소재지의 거점기능을 강화하고 기초서비스 기능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상향식 사업이다.
2012년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국비와 지방비 총 70억5,000만원이 투입돼 가람어울림센터, 체육공원, 만남의 광장, 통학로 인도설치, 중심가로 정비, 간판정비 등의 사업이 추진됐다.
특히 주민들은 가람어울림센터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은 물론 교육, 세미나, 헬스 등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 운영할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가람어울림센터 등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훌륭한 시설들이 조성돼 뜻 깊다.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용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마을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주민들이 시설들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