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추진위원회를 통해 올해 사업 지원을 신청한 100가구를 모두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단독주택 250가구를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 1월20일부터 2개월간 희망자 접수를 받은 결과 14개 구간, 100가구의 접수를 받았다.
올해는 LPG가격이 도시가스 요금보다 낮고 보일러 등유의 저가현상 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줄면서 시설분담금에 부담을 느낀 단독주택 대상자들이 신청을 적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위원회에서는 선정된 100가구 이외에 확보된 예산 범위 내에서 추가신청 하는 가구에도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앞으로 도시가스사 및 시공업체와 계약을 통해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단독주택은 공동주택에 비해 사업비 부담이 커 도시가스 보급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도시가스 시설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가스 보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조금 지원사업은 상대적으로 보급률이 낮은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도부터 2015년까지 894가구에 6억2,500만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