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2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통해 2016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39건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기관에서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는 제도이다.
올해 공개되는 정책 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정책실명제 운영 규칙기준에 따라 ▲ 총사업비 50억원 이상 사업, ▲ 3천만원 이상 연구용역, ▲ 다수 시민과 관련한 조례 제정사항 중에서 심의회를 통해 선정했다.
그동안 시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2014년에 63건, 2015년에 26건을 선정한 바 있으며, 올해 39건을 포함해 총 128건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관리하게 된다.
김용범 안전행정국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정책의 투명성․책임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실명제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