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장마철을 대비해 오는 6월까지 시내권 일원 주요간선도로, 침수예상 민원발생지역에서 하수관로 20km에 대한 추가 준설공사를 실시한다.

하수관거 내부에 쌓이는 퇴적토와 침전물들은 장마철과 같은 많은 비가 내리는 경우에 하수흐름에 장애를 일으켜 침수 피해와 냄새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시는 침수피해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장마철이 다가오기 전 주거 및 상업지역이 밀집되어 있는 시내권을 중심으로 하수도 준설공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지도․점검을 계속 할 것”이라며 “우기 전 하수도 준설을 통해 침수피해 예방과 악취차단 등 하수도와 관련된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올해 5월 현재까지 주요 침수 민원발생 예상지역의 하수관로 10km에 대해 준설작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