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락하고 있는 원도심 지역의 재생 및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익산시가 ‘익산시 원도심지역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용역’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익산시 원도심지역 도시재생 아카데미’가 오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오후2시~4시) 중앙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운영된다.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원도심지역의 주민과 상인 및 서포터그룹(시의회, 공무원,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여 주민역량 강화 및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다.
사업추진협의체의 구성 및 공동체의식 형성, 시민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 발굴, 세부사업계획 마련, 원도심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적 아래 다양한 이해당사자간의 합의 도출 및 유대강화 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현재 국가정책 방향이 관주도로 진행하던 기존의 하향식 방식에서 시민이 주도하는 상향식 방향으로 바뀌고 있어 익산시는 이에 발맞춰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사업 발굴과 세부사업 계획 등을 도출하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 공모사업과 연계하여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활성화의 성공 여부는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과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요소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