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제401차 전국 민방공 대피 훈련’이 실시된다.
주민대피와 차량통제 훈련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주민대피 훈련은 면지역을 제외한 15개 읍․동지역에서 차량통제 훈련은 중앙(구 경찰서)사거리~상공회의소 사거리 구간에서 각각 시행된다.
특히 신동, 영등2동, 삼성동에서 ‘내 주변 대피소 찾기’ 훈련이 진행돼 주민들은 공습 경보 시 대피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지하 대피소나 지하보도로 대피해야 한다.
또한 교통통제 구간인 중앙(구 경찰서)사거리에 군경 합동검문소가 설치됨에 따라 공습경보 시 차량통제 구간을 진입하는 차량은 검문에 응하고, 구간 내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해 시동을 끈 채 경계경보가 울릴 때까지 15분간 대기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방공 대피훈련에 모든 시민의 자발적으로 참여해 안전 ․ 안보의식을 확산하기를 바란다”며 훈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내 주변 대피소는 익산시(www.iksan.go.kr) 및 국가재난정보센터(www.safekorea.go.kr)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어플 ‘안전디딤돌’을 통해 주변대피소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