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이웃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시 신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용기)는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있다.
어버이날을 앞둔 4일 신동 주민자치위원 24명은 홀로 사는 24명의 어르신을 방문해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평소 홀로 외롭게 지낸 어르신들을 위해 말벗을 해드리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용해(95) 어르신은 “가족도 없고 평소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 외롭고 힘들 때가 많지만 가끔씩 이렇게 찾아와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익산시 함열읍사무소 직원들은 5월 7일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덕성원을 방문해 생활 어르신들과 이웃 사랑을 나눴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덜어주고, 효 사상과 경로의식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직원들은 덕성원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주변 산책하기, 식사 도와 드리기 등을 했다. 특히 어버이날 행사 진행 도우미를 자처하며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