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자매도시인 중국 강소성 진강시(시장 주효명)의 생활 축구인들로 구성된 축구교류단이 5월 2일~5일까지 익산시를 공식 방문한다.
진강시 생활체육 담당 공무원을 포함해 25명으로 구성된 축구교류대표단은 익산시 축구협회에서 엄선한 익산시 연합팀과 3일~4일까지 공설운동장 등지에서 세 차례의 축구시합을 갖는다.
이후 미륵사지, 왕궁리유적지 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보석박물관을 둘러보며 익산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한다. 4일에는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현대 대 장쑤 쑤닝의 프로 축구(The 2016 ACL)를 관람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국 진강시 축구교류단의 방문으로 양 시의 자매결연관계가 공고히 되는 것은 물론 민간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와 진강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축구, 배드민턴, 볼링 등 체육 분야와 홈스테이 프로그램, 서예, 두 도시 대표단의 상호 방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자매도시로서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17년에는 진강시 축구교류단 방문의 답방차원에서 익산시 축구단이 진강시를 방문해 우의를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