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8주년을 맞이한 익산시 함열읍민의 날 기념행사가 2일 북익산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함열이 면에서 읍으로 승격된 날을 기념하는 이번 읍민의 날 기념식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통문화 육성과 봉사활동을 펼친 읍민에게 수여하는 읍민의 장 수여식과 정헌율 익산시장의 취임인사, 주민과의 대화로 진행됐다.
읍민의 장에는 금강성포 좌도농악의 전통문화를 육성하고 계승‧발전시켜 지역 문화의 활성화 이바지 해 온 임승용 씨가 문화장을 수상했으며, 수년간 희생과 열정으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이삼남 씨가 봉사장을 각각 수상했다.
제38회 읍민의 날 기념식을 주관한 김성우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올곧게 이어져 내려온 함열읍민들의 끈끈한 우정과 사랑을 재확인하고 서로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이 자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념식이 도‧농 통합 이후 쇠퇴해 가는 함열읍이 다시 우뚝 설 수 있는 발판과 주민들의 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