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다문화가족 이색 문화체험 행사가 4월30일~5월1일 이틀간 미륵산자연학교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익산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채수훈)가 주최하고 미륵산자연학교(대표 손진동) 주관하에 민관협력사업으로 실시되었다. 미륵산 자락에서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활동을 제공해 다문화국가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익산시 베트남, 필리핀 등 4개국 다문화가족 중 모범적인 10가정 20명이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으로 초대됐다.
참여자들은 1박 2일 동안 미륵산 야경체험, 대화의 시간과 오리엔테어링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며 자연과 함께 문화활동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익산시 사회복지공무원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채수훈 회장은 “다문화가족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키우고 지역의 관심과 사랑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했다.
한편 익산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사회복지직공무원 153명으로 구성됐다. 사회복지업무를 수행하면서 틈틈이 자원봉사, 학술연구, 저소득층 아동나들이 행사 등 시민들과 함께 생활복지를 펼치면서 복지공동체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