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올해 개별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이 평균 3.56%로, 전년도 상승률 4.85%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주택 3만1,625호에 대한 가격을 4월 29일 결정 공시했다.
개별주택가격은 주거용 건물과 그 부속 토지를 합산 평가하는 방식으로, 각종 개발사업과 도로개설 등에 따른 상승유발 요인에 의해 도심외곽지역 주택의 상승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가격 분포 현황을 보면, 1천만원 이하 주택수는 6,049호(19.1%)이며, 1천만원 초과 5천만원 이하 주택이 17,570호(55.6%), 5천만원 초과 주택이 8,006호(2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은 시청 세무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열람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동주택가격도 같은 기간 내에 열람과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경우 5월30일까지 주택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이 이의신청서를 직접 또는 우편, 팩스로 제출할 수 있다.
이의가 접수된 주택은 재검증과 심의를 거쳐 6월 30일까지 조정 공시하게 되며 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 국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