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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여성자원봉사자회 '20년 넘게 지켜온 지역사랑'

구 여성자원활동센터 자원봉사단체로 탈바꿈 알찬 봉사활동

등록일 2016년04월26일 11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여성자원봉사자회가 20년 넘게 꾸준히 지역사랑을 실천하며 익산을 나눔이 있는 따듯한 공동체로 만들고 있다.

지난 1991년 7월 1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익산여성자원봉사자회는 그동안 김장 담그기, 환경정화활동, 어르신 돌봐주기 등 크고 작은 봉사를 통해 지역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여성발전기금사업으로 운영되던 ‘여성자원활동센터’는 지난 2014년에 잠깐 폐지됐지만 올해 1월 익산시자원봉사센터 내 자원봉사단체인 익산여성자원봉사자회(회장 서정이)로 재결성됐다.

현재는 50여명의 회원이 주1회 성모병원에서 어르신 목욕봉사를 비롯해 매주 월성동 구세군노인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점심봉사 등을 하고 있다.

특히 매월 둘‧넷째주 목요일에는 독거노인에게 줄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 67세대에 전달하고 있다.

서정이 봉사단장은 “한 달에 두 번 우리가 만드는 반찬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뜻 깊다. 정기적인 봉사에 참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힘이 닿는 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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