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2일 오전 익산실내체육관에서는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익산시지부(회장 유인구) 주관으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장애인과 그 가족, 장애인관련 단체 및 장애인시설 이용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이날 “행사의 슬로건인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처럼 장애인 가족 여러분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시는 장애인들의 편익증진과 더 나은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각장애인협회 풍물단과 익산시 아코디언 협회, 장애인복지관 합창단의 식전공연이 행사의 흥을 돋우고 장애인 인권선언문 낭독과 나눔과 사랑을 실천한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 등이 이어졌다.
금강방송 가요열전을 통한 초대 가수 축하공연과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잔치가 열려 즐거운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이외에도 장애인생산품 판매 및 홍보부스를 비롯해 장애인보장구 수리지원센터, 무료점차체험, 구강검진, 각종 상담센터, 무료 가족사진, 네일아트, 목공예 및 석고방향제 무료 나눔 등 총 13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주최 측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참여를 위해 2대의 이동버스를 운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