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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관, 교육생 재능기부 ‘훈풍’

19일 디저트 떡 교육생 작은 자매의 집에 앙금 컵케익 전달

등록일 2016년04월19일 11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여성회관 교육생들이 지역 곳곳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배려하고 나누는 훈훈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있다.

19일 디저트 떡반 박정선 강사와 교육생들은 월성동에 있는 작은 자매의 집을 방문해 수업시간에 직접 만든 앙금컵 케익을 원생 50여명에게 전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실버댄스 중급반 하태병 강사와 교육생들은 배산체육공원을 찾아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문서실무사반을 시작으로 양재, 기타, 전통문화역사지도사 등 4개 과목 50여명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했다.

내달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2일 소품 손뜨개반 박영화 강사와 교육생들이 백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말벗이 되어준다.

5월7일에는 다이어트댄스, 오카리나, 기타반이 함열 덕성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펼치고, 31일에는 화목한 남자요리반 남자 교육생들이 가족와 친구를 초청해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하는 가족초청 행사가 마련된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부터 여성회관이 공공교육기관임을 감안하여 교육기간 중 1회 교육생 재능기부 봉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7월 29일까지 ITQ(한글), 수채화, 요가 등 총 27개 과목의 교육생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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