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라권역 농촌마을 문화센터인 ‘함라 두레마당’이 1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익산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가 함라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함라문화센터 ‘함라 두레마당’의 준공식이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이춘석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함라로 275일원에서 개최됐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권역추진위원장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함라권역(함라두레마당)이 전국 으뜸권역이 되어 익산시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등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센터인 함라 두레마당은 부지면적 8,673㎡, 건축연면적 851㎡로 1층은 사무실, 헬스장, 다용도실, 화장실, 2층은 복합 문화공간, 취미실 등을 갖춘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운동은 물론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며 일상을 활기차게 가꿔나갈 수 있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농간의 균형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북도, 익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형 상향식 사업이다. 2011년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국비와 지방비 총70억원을 투입하여 추진됐으며, 함라문화센터, 농산물저온저장시설, 농산물가공・저장시설, 소공원, 경관정비, 지역주민 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권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시인의 농촌유입 유도와 농촌거주자의 이촌억제, 지역주민 소득증대 등 지역사회유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함라권역이 잘 운영되어 타 권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