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올해 낡고 오래된 아파트의 환경개선을 위해 공동주택지원사업 대상지 11개단지를 선정해 총 1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사원임대 및 사원아파트를 제외한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으로 지난 3월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16개 단지가 사업을 신청했다.
이에 시는 8일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열어 공동주택에 대한 심의를 거쳐 주거환경의 개선이 시급한 모현동 선아파트, 남중동 고려연립 등 11개 공동주택 단지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단지별 1,000만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공동주택단지는 공용시설물 중 단지 내 도로, 주차장 및 가로등 보수, 상하수도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보수, 파고라, 벤치, 체육시설 등의 정비 사업을 올해 10월말까지 시행하게 된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해 노후 된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