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 익산서동축제2016’ 개막을 50여일 앞두고 익산시가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7일 이 직접 ‘부서별 행정지원 업무추진보고회’ 주재하고, 부서별 담당업무와 축제 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점검하고 직접 챙겼다.
올해 서동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축제 장소의 정체성 강화’와 ‘프로그램 변화’에 있다. 유네스코 등재에 따른 서동과 백제의 유적이 있는 금마 서동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요일별 스토리를 정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탄탄한 구성과 기획력을 갖췄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익산서동축제2016’은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백제 왕도 익산! 세계를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금마서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3일간 진행되는 축제는 서동의 탄생부터 무왕즉위식으로 연결되는 스토리 전개형 축제로 진행된다. 서동축제의 정체성과 역사성이 강화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핵심 주제 프로그램으로 ‘서동선발대회’ ‘무왕즉위행차 퍼레이드’ ‘주제공연 무왕의 꿈’ 이 마련된다. 또 ‘서동선화 사랑의 빛’ ‘서동가면 무도회’ ‘건강한 서동 경연대회’ ‘용을 타고 백제투어’ ‘유물발굴체험’ ‘백제의복체험’ ‘마캐기 체험’ 등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대프로그램으로 ‘마룡열차’ ‘서동마 음식 테마존’ ‘서동선화꽃마차’ ‘서동문화체험’ ‘서동요 어린이 합창제’ ‘서동선화 주니어선발대회’ ‘서동시민열린공연’ ‘서동선화시민화합합창제’ ‘산업홍보관’ ‘서동선화 골든벨’ ‘서동장터’ ‘서동사생대회(서동백일장)’ ‘먹거리 장터’ ‘청사초롱 서동의 소원’ ‘서동청소년 가요제’ 등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국내 유일의 남성 선발대회 주목을 받고 있는 ‘서동선발대회’가 개막식 메인 프로그램으로 열려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LED를 활용한 야간 경관 조성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시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성공적인 축제 진행을 위하여 익산시의 모든 행정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