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공법이 적용된 해상교량과 21층 이상 다중이용건축물 점검에 외부 전문가가 투입된다.
6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하대성)에 따르면 점점 복잡화‧대형화‧다양화되고 있는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품질 및 안전관리를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점검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점검지원단은 특수건설공사의 품질‧안전‧구조‧시공분야별 실무에 종사하고 있거나 경험이 있는 전문가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금년 4월부터 2년간 호남지역 특수교량과 21층 이상 건축물에 대한 익산국토청 점검시 함께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점검지원단이 점검하게 될 현장은 특수교량, 21층 이상 건축물 등 총 20개 현장으로, 구조적 안전성, 재해 위험성, 건설자재 적합성, 시공공법 적용성 등을 중점점검하고, 설계‧시공과정에서 품질‧구조 등 기술지원 임무도 수행하게 된다.
김철중 익산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은 “전국에서 해상교량 공사가 가장 많고, 최근 건설공사가 복잡화·대형화됨에 따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을 위해서는 외부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원단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