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익산주얼리단지로 투자를 결정한 ‘중국위해이환공예품유한공사(대표 최인수)’가 10번째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복귀기업 선정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정한 일정한 요건에 해당될 경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선정하는 제도이다.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되면 각종 세제 감면(법인세․소득세, 관세 감면, 지방세)과 보조금(지방투자촉진보조금, 고용보조금 등), 해외공장에 대한 청산․양도 등 절차이행시 청산비용 등을 지원받게 된다.
2006년 중국으로 진출했던 중국위해이환공예품은 중국의 경영환경 변화로 지난해 5월 전라북도와 익산시와 투자협약체결을 했으며, 앞으로 중․고가의 주얼리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최근 세계경기의 장기간 침체로 중국에 진출한 많은 주얼리기업들이 사업규모를 줄이거나 사업장을 폐쇄하는 등 투자결정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투자가 이루어져 향후 주얼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인수 대표는 “익산은 전국최대규모의 도금시설과 향후 주얼리산업 미래를 이끌고 갈 R&D센터, 협력업체 기반을 갖춘 주얼리집적산업센터 등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향후 주얼리 산업의 다변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세계경기여파로 많은 주얼리 기업들의 투자여력이 낮아진 상황에서 익산투자를 결정한 최 대표에게 감사드린다. 주얼리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