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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권 “무소속도 공정한 토론 기회 달라”

29일 자신 배제한 C방송사 토론회 ‘불공정성 문제’ 제기

등록일 2016년03월29일 17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석권 익산을 총선 후보(무소속)가 29일 자신을 배제한 한 라디오방송사의 토론회가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며 공정한 기회 제공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CBS주관으로 치러진 합동 토론회는 불공정한 토론회”라며 이 같이 요구했다.

그는 “토론회 전 CBS와의 통화에서 여론조사가 5%가 넘으면 무소속도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다는 답변을 얻었었다”면서 “하지만 CBS로부터 무소속에 대한 여론조사의 원칙과 자료가 없어 토론회에 참석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토론회를 마친 직후 사회자에게 “공정해야할 언론이 특히 기독교방송에서 무소속을 배제하고 토론을 진행한 이유가 무엇이고, 시장후보인 김은진씨는 무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하라는 통보를 한 이유는 무엇인가? 또 무소속 중에서도 배제하고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인가?”라고 따졌다.

이에 CBS 관계자로부터 “선거법상 방송사 자율에 맞긴다고 명시되어 있어 위반이 아니다”라는 해명을 들었다는 게 이 후보의 주장이다.

이 후보는 “공정하고 공평한 기회를 주어야 할 언론사의 행태에 씁쓸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말하고 싶고 외치고 싶으며 진정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 선거에 참여하고 싶다”며 공정한 토론 기회 제공을 거듭 촉구했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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