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권희 민중연합당 익산갑 총선 후보는 29일 박근혜 정부의 노동시장구조개악을 정면 비판하며, 새로운 입법대안을 제시했다.
전권희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경제가 사상 초유의 저유가로 중동 시장은 막히고 중국 경제 연착륙으로 수출기업들이 곤란을 겪고 있다. 가계부채는 1200조를 넘어 서고 있으며 재벌들의 사내유보금 700조를 넘어선지 오래다.”라며 현재 한국경제 안팎의 어려움을 진단했다.
이어 그는 “특히 익산지역은 특히나 중소영세 사업장이 많다. 노동조합이 거의 없는 중소영세사업장 특성상 쉬운 해고가 가능해지면 익산지역 노동자들은 상시적인 해고압박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며 “익산지역 국회의원들이 챙겨야할 수많은 지역 현안이 있지만 그 첫 번째는 지역민 생존권 보장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첫 번째 해야 할 일은 박근혜 정부의 노동 개악 안을 폐기 시키고 노동자보호법을 제정하는 것이다. 근로기준법의 해고요건 강화 및 정리해고 폐지, 근로기준법의 취업규칙불이익 변경요건 강화 , 노동자 동의 없는 임금피크제 실시를 막아서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익산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