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는 2017년 국가예산이 소요되는 공공보건기관 기반 확충사업 등 21개 사업을 대상으로 8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오산 보건지소 신축에 5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의료취약지역의 노후화된 시설․장비를 개선해 농촌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과 의료 불균형을 해소할 계획이다.
2018년도에는 웅포보건지소 신축으로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하여 지역주민의 보건기관 이용의 편리성을 도모한다.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의료관광을 구축하고, 한국의료의 세계적 브랜드화를 목표로 하는 보건복지부의 지역선도 우수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에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시행기관(원광대학병원)과 협력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신규 추진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장애인들에 대한 포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한다.
익산시보건소는 이달 전라북도와 보건복지부 관련부서를 방문하여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우선순위 반영 등 예산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예산 계속사업으로 국가예방접종사업, 모성과 영유아 보건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사업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