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역사문화자원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역사문화도시의 이미지 정립을 위한 자리가 마련돼 주목을 받았다.
익산 역사문화콘텐츠 개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28일 익산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용역 연구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관련부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구용역 연구진은 역사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핵심전략으로 ▲역사문화 에듀테인먼트 개발 ▲역사문화콘텐츠 관광활성화 ▲역사문화가치 창출기반 조성 ▲역사문화콘텐츠 원형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10여개의 세부사업들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한 주요 핵심 사업은 히스토리(Hi-Story)클러스터 조성, 익산현장박물관 조성, 익산역사문화 대표축제 개발, 익산 디지털히스토리 체험관 인프라구축 사업 등이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지난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최종보고회 토의내용을 바탕으로 수정 및 보완을 거쳐 연구용역을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역사문화콘텐츠 개발 연구용역을 토대로 사업의 실효성과 타당성 등을 분석해 장기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익산의 역사문화도시 이미지 정립과 함께 지역의 도시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