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과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및 멘토컨설팅 지원 사업을 운영하기로 하고 23일 대상자와 선도 농가 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센터 내 농업인교육관에서는 귀농연수생과 청년농업인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선도농가와 협약체결식이 열렸다.
이 사업은 귀농인과 지역에 거주하는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이 정착초기 발생할 수 있는 경험미숙과 두려움 등을 극복하고 실제현장의 농업 기술 습득과 창업능력을 키워 농업경영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까지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번 협약 이후 4월부터 11월까지 각 농장의 시기에 맞춰 맞춤형농촌교육을 진행한다.
또 성공귀농인, 전문 농업경영인 등 해당 농업분야에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멘토를 선정하여 3월까지 전문적 안내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4월부터 초보 귀농인에게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에 필요한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 관련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지역을 홍보하고 귀농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올해 귀농 영농정착 기술교육을 100시간 이상 진행하고, 박람회 참가, 수도권 홍보관, 수도권 귀농학교 연 2회 이상 운영 등 수도권 귀농인 유치와 홍보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