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21일 황등 지역의 여가 활성화를 위해 건립된 황등 지역형 노인복지관과 도서관을 방문해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익산시 현재 65세 이상 인구는 47,321명에 이르며 고령화지수가 15.6%로 고령사회에 진입해 있다. 이를 대비해 2014년 7월에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황등 지역형 노인복지관 및 도서관 착공을 시작해 올해 5월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설을 준비해 복지시설이 비교적 부족한 면단위 지역에서도 충분한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복지도시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익산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등 지역형 노인복지관 및 도서관은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 남부권 노인종합복지관에 이어 익산에서 세 번째로 개관하는 노인 복지관이다. 특히 도서관과 함께 건립돼 노인 뿐 아니라 주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복지관으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