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18일 시청 한류패션과에서 익산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 연구 분야 등에 대한 민간위탁자로 선정된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혜경)과 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그간 영리법인인 익산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이하, “센터”라고 함) 는 국가연구과제에 참여하는데 한계가 있어, 지난해 조례개정을 통해 비영리법인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올 2월에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혜경)을 민간위탁 적격자로 선정해 이번 민간 위탁 협약식을 갖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혜경 단장과 한국주얼리협동조합 최상선 대표는 “그간 주얼리산업을 이끌고 온 전문기관인 원광보건대학교가 패션주얼리산업과 허브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주얼리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주얼리디자인, 공예 등 다양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원광보건대학교는 향후 표면처리, 화학분석 등 공학과 연계한 센터운영을 통해 보석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익산의 보석 산업을 이끌고 있는 파인주얼리 분야의 전문대학이 R&D센터를 이끌게 되어, 향후 주얼리 산업의 발전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