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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백제 정체성 살린 古都 조성

고도 가로변 외관정비 경관기본설계 용역 착수

등록일 2016년03월17일 15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고도지구 내 가로변 경관기본설계 용역을 착수하며 백제 고도(古都)로서 한발 더 내딛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금마면 고도 지구 내 고도길, 금마길, 미륵사지로 1길에 고도 백제를 바탕으로 한 거리 및 가로변 외관에 대한 디자인을 개발하고, 백제를 대표할 만한 유물·유적의 이미지를 조성해 공간의 정체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가로변 건축물 입면과 간판 등 가로 시설물에 대한 구체적 디자인을 개발하고, 보행환경개선 디자인 제시(보행로, 안내표지, 가로등, 쉼터 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는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 중 가로경관 개선사업과 연계하여 고도지구 내 가로변 상가들이 가로변 외관정비 신청 시 가로변에 대한 구체적 디자인을 제공하여 가로경관 개선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가로경관 개선사업은 고도지구 내 가로변 외관을 정비할 경우 총공사비의 2/3까지 무상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최대 3천만원(지원한도액)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 고도 백제의 이미지를 구현한 거리와 가로변 건축물 외관에 대한 구체적 디자인을 개발해 고도지구가 상징성과 경관성을 갖춘 익산만의 고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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