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행식 새누리당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16일 미륵사지 등 익산의 세계유산 백제유적지구를 연계한 ‘T자형 관광벨트’ 조성 계획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천년고도 익산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역사, 문화, 자연, 레저 등을 즐길 수 있는 수많은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익산에는 해넘이로 유명한 웅포 곰개나루 인근 금강의 수상레저 스포츠 지구 및 황포돛배, 차밭 자생지인 함라산 일원, 미륵사지, 금강 고도지구, 왕궁온천 지구를 있는 1차 관광벨트가 있다”며 “미륵사지와 KTX 익산역 및 역세권 구도심을 연결, 이미 공약으로 제시한 보석판매 센터와 보석박물관을 이전하고 소품, 액세서리, 귀금속 장신구, 커스텀 주얼리, 패션 주얼리, 파인 주얼리, 실버 주얼리, 원석, 시계 등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의 도매 메카로 구성, ‘T자형 관광벨트’를 조성한 뒤 국내·외적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하나의 관광자원과 농가소득 증대 방안으로 ‘T자형 관광벨트’ 주변으로 2모작이 가능한 대규모 유채꽃 재배단지를 조성토록 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확신 한다” 면서 “이를 통해 살 맛 나는, 살고 싶은, 찾아오는 익산을 꼭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