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함열읍 스마트융합기술센터에서 3D 프린팅 설명을 듣고 있는 이춘석 의원
최첨단 산업으로 세계적인 각광을 받고 있는 휴대용 3D 스캐너 개발사업이 익산시 함열읍에 추진된다.
이춘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갑)은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 거점기관 지원을 통해 함열읍 다송리 제4산업단지(구 의료산단)에 휴대용 3D 스캐너 개발사업을 유치하겠다고 11일 밝혔다.
3D 스캐너란 3D 프린팅을 위한 전방산업으로 소재개발과 함께 3D 프린팅 분야의 3대 핵심기술로 분류되는 최첨단 산업이다.
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3개 지역만 선정하는 사업으로서 현재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이 의원이 관련 부처에 적극 어필해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3D 스캐너가 익산에 유치될 경우 신소재와 융복합산업에 특화되어 올해부터 2020년까지 국비 32억원 등 총 47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익산은 호남권역을 아우르는 3D 프린팅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첨단산업을 익산으로 끌어오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미래산업이 익산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중앙정치에서 정치력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