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글로벌 경영 커플링사업단이 4년 연속 산·학·관 커플링사업에 선정돼 올해 약 1억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특히 2015년 인문사회계열 사업평가에서는 ‘우수’ 판정을 받아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라북도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산·학·관 커플링사업은 기업과 대학 간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구인·구직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청년 취업률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경영 커플링사업단에서 운영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취업경쟁력 확보 및 인성함양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취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CEO 특강, 무역실무 Simulation, 취업캠프, 현장 실습, Job Fair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해외시장 연수로 매년 약 20여 명이 중국을 다녀왔으며, 현지 기업체, 무역협회, KOTRA, SK China 경영진들과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이 한층 더 높은 글로벌 안목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사업단에서는 독자적으로 자격증 반을 운영하고 있어 매년 특강 참여 학생의 80% 이상이 무역 및 금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인성함양 프로그램인 감정치유, Temple Stay, 마음 인문학 공부를 통해 학생들이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감정조절능력, 다름의 인정, 타인의 가치 존중, 인내심, 협동심 등의 덕목을 지도하고 있다.
경영학부 전인우 주임교수는 “지난 3년 동안 참여교수님들이 진정성과 책임의식으로 학생 중심의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학생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져 이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오고 있다”며, “4년 연속 사업 선정으로 원광대 글로벌 경영 커플링사업단이 산·학·관의 대표적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