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팔문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10일 3D가상현실 선거캠프를 공식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3차원 입체 가상현실 서비스인 세컨드라이프(secondlife.com)에 ‘강팔문 VR(Virtual Reality) 캠프’를 개설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조금 더 쉽게 후보자와 후보의 정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상현실 캠프는 과거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세컨드라이프에 선거캠프를 구축해 연설회 등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많이 알려졌으며, VR기기를 이용한 지역 선거운동은 강 예비후보가 처음이다.
강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홈페이지나 SNS를 벗어나 체험이 가능한 쌍방향 소통 플랫폼을 찾던 중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오큘러스리프트를 비롯한 VR디바이스를 이용한 3D가상 현실세계에 주목했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유권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